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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페굴라(사진: AP=연합뉴스) |
'한국예 엄친딸'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31위)가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로서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나오미 오사카(일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페굴라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183만5,490달러) 2회전(32강)에서 오사카에 세트 스코어 2-0(7-6, 6-2) 승리를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페굴라는 2019년 오사카에 당한 첫 패배를 2년 만에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 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2회전 탈락했던 오사카는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2회전 탈락의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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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미 오사카(사진: AP=연합뉴스) |
페굴라는 지난 2월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3월 '카타르 토털 오픈' 4강,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8강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3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린 상태다.
페굴라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투어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국인 아버지 테런스 페굴라와 5살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 킴 페굴라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코리언'으로 그의 아버지 아버지 테런스 페굴라는 북미프로풋볼리그(NFL) 팀인 버펄로 빌즈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인 버펄로 세이버스의 구단주로서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구단주 순자산 순위에서 순자산 50억달러(약 6조원)로 20위에 오르기도 한 스포츠 재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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