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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케이티 문(미국)이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케이티 문(미국)이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문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90을 넘어 4m85를 넘은 샌디 모리스(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은 이날 모리스가 1차 시기에서 4m85를 넘고 자신은 실패하자 곧바로 바를 4m90으로 올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는 3번 연속 실패하면 더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문이 4m90에서 남은 두 차례 시기를 모두 실패하면 그대로 모리스의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고, 문은 2차 시기에도 실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바를 넘으며 환호했다.
문은 이로써 2022년 유진, 2023년 부다페스트에 이어 자신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도쿄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문의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절친한 후배이기도 한 모리스는 금메달 없이 세계선수권 4번째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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