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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
최근 2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필드 여신' 안신애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안신애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2라운드에서 필드를 누비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웃을게요. 용기내 볼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안신애의 국내 대회 출전은 2019년 6월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이후 2년1개월 만이며, 공식 경기 출전은 2019년 11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프로테스트에 참가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안신애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합계 13오버파 157타를 기록, 최하위인 공동 1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신애는 대회 당시 인터뷰에서 "일단은 경기 도중에는 그냥 너무 재미있었다. 힘들긴 해도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다른 선수를 치는 것도 보고 '아, 나도 저렇게 플레이 했었지' 라며 다른 선수들 치는 거 보면서 대리 만족도 하고 너무 즐겁다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긴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최근까지 은퇴를 고려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여전히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해 고민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안신애는 이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정확한 답은 못 드리겠다. 왜냐하면 저도 정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이 바뀌기 때문"이라며 "'나는 프로 선수야. 나는 골프를 다시 칠거야' 하다가도 '아, 너무 힘들어. 그냥 쉴까' 이렇게 악마와 천사가 계속 싸우고 있어서...어쨌든 올 연말 안에는 좀 제 생각을 정리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연내에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안신애가 SNS를 통해 언급한 '용기'는 선수로서 복귀를 염두에 둔 단어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안신애는 같은 날 친애저축은행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직후에도 사진과 함께 "오늘도 위로와 격려 많이 들었네요. 선수로서 용기내라는 응원도 많이 받았고요. 저 열심히 노력해 볼게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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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안신애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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