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로이킴이 한국에서 입증한 공연 경쟁력을 아시아 무대로 확장,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홍콩과 방콕, 타이베이, 도쿄까지 이어지는 투어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 무대를 한층 넓힌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KSPO DOME에서 공연을 개최한 뒤 2027년 해외 일정에 돌입한다. 1월 9일 홍콩 MACPHERSON STADIUM, 1월 16일 방콕 PHENIX GRAND BALLROOM, 1월 30일 타이베이 ZEPP NEW TAIPEI를 차례로 거쳐 2월 6일 도쿄 TOYOSU PIT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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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아시아 투어 포스터. [사진=DEUL] |
이번 투어에서 주목할 대목은 로이킴의 공연 무대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주요 지역으로 본격 확대된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단독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신뢰를 쌓아온 그가 그동안 축적한 라이브 역량을 해외 팬들 앞에서 펼치며 공연 활동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출발점인 서울 공연 역시 로이킴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KSPO DOME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대규모 공연을 상징하는 무대 중 하나인 KSPO DOME 입성은 로이킴이 그동안 공연장에서 만들어온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로이킴의 공연 경쟁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매년 연말 관객들을 찾아 꾸준히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라이브 경험을 축적했고, 해마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층도 탄탄하게 다져왔다.
실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연말 콘서트는 4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꾸준한 흥행을 통해 티켓 파워를 확인시킨 로이킴은 올해 공연장 규모를 KSPO DOME까지 키우며 자신의 콘서트 커리어에서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게 됐다.
로이킴표 공연의 힘은 무엇보다 음악에서 출발한다. 섬세한 감정선을 살리는 보컬과 직접 써 내려간 곡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레퍼토리를 구축해온 그는 공연에서는 음원과 또 다른 라이브의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과 호흡해왔다.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관객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통도 강점으로 꼽힌다. 노래를 들려주는 데 머물지 않고 공연의 흐름 속에서 관객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단독 콘서트만의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경험이 축적되면서 로이킴은 꾸준히 다시 찾게 되는 공연을 만드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음악 활동에서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리메이크 앨범 ‘다시 불러 봄 - Bloom Again’을 발표하며 익숙한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줬다.
다른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서는 창작자로서의 존재감을 넓혔다. 임영웅의 ‘그댈 위한 멜로디’와 추영우의 ‘시간이 멈췄으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이찬원의 ‘오늘은 왠지’에는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김종국의 ‘한 번만 안아보자’ 역시 로이킴이 작사·작곡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갔다.
여기에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출연까지 확정했다. 자신의 음반과 다른 가수들의 곡 작업, 방송 출연에 이어 연말부터는 대규모 공연과 해외 투어까지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KSPO DOME에서 출발한 투어가 곧바로 해외 일정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로이킴의 공연 커리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쌓아온 관객 동원력과 라이브 경험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지역의 팬들을 직접 만나며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홍콩과 방콕, 타이베이, 도쿄에서 로이킴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이번 투어는 그의 라이브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감성적인 보컬과 풍성한 레퍼토리, 관객과의 교감을 강점으로 삼아온 만큼 각 도시에서 어떤 공연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4년 연속 이어진 연말 콘서트 매진 기록을 발판 삼아 올해 처음 KSPO DOME에 입성하고, 다시 아시아 4개 도시로 향하는 로이킴. 꾸준히 키워온 공연의 힘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치며 공연형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한편 로이킴은 '봄봄봄'을 시작으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북두칠성' 등 꾸준한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는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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