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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유일한 10대 선수인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유일한 10대 선수인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안드레에바는 25일 독일 바트 홈부르크에서 열린 WTA투어 바트 홈부르크 오픈(WTA500 시리즈, 총상금 106만4,510달러) 16강전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23위)을 세트 스코어 2-1(3-6, 6-3, 6-1) 역전승을 거뒀다.
안드레예바는 이로써 WT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잔디코트 대회에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안드레에바가 잔디코트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23년 윔블던 3회전(32강)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44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약 2년 만이다.
안드레예바는 직전 출전 대회인 베를린 오픈에서도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폴란드, 25위)에 세트 스코어 1-2(6-2, 5-7, 0-6)로 역전패,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하지만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잔디코트 징크스에서 탈출할 모멘텀을 마련했다.
안드레에바는 또한 이날 승리로 타우손과의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의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안드레에바는 8강에서 또 다른 '신성', 린다 노스코바(체코, 30위)와 맞붙는다. 노스코바는 2회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2위)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안드레에바는 노스코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 첫 맞대결에서는 노스코바가 이겼지만 이후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안드레에바가 승리했다. 잔디코트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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