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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친원(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5위 정친원(중국)이 맥카트니 케슬러(미국, 42위)에 '진땀승'을 거두고 WTA500 시리즈 HSBC 챔피언십(총상금 141만 5,000달러) 8강에 진출했다.
톱 시드의 정친원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퀸스클럽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케슬러를 상대로 2시간 11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6-3, 4-6, 7-5) 승리를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특히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역전극을 연출했다.
앞서 클레이코트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정친원은 잔디 코트 시즌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친원은 홈 코트의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3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라두카누는 이날 레베카 스람코바(슬로바키아, 41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1)으로 WTA 잔디 코트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정친원과 라두카누가 투어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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