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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 안드레예바(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신성 미라 안드레예바(세계 랭킹 47위)가 전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1위)를 꺾고 2년 연속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안드레예바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여자 단식 본선 2회전(32강)에서 세트 스코어 2-1(6-3, 3-6, 7-5) 승리를 거두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전날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됨에 따라 안드레예바는 일자 기준으로 이틀간 총 2시간 31분의 풀세트 접전을 펼쳐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가 지난 시점에서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날 안드레예바가 꺾은 아자렌카는 그랜드슬램(호주오픈) 2회 우승을 포함해 WTA투어 단식에서 통산 21승을 거뒀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레전드급 선수다.
지난해 윔블던 16강에 진출, 16세의 나이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도 16강에 진출했던 안드레예바는 지난 달 생일을 맞아 17세가 된 이후 프랑스오픈에서도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안드레예바는 페이튼 스턴스(미국, 62위)와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다툰다. 안드레예바는 지난 2월 WTA투어 1000시리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회전에서 스턴스에 1-2로 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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