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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구 [사진 =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 화면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진구가 치열한 후계 전쟁의 중심에서 거침없는 야망을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진구가 극 중 최성물산 사장이자 최성그룹 장남 강재성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몰입을 높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먼저 강재성(진구 분)은 최성그룹의 차기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버지 강용호 회장(손현주 분)이 갑작스럽게 후계 경쟁을 선언하자, 쌍둥이 동생이자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전혜진 분)과 날 선 대립 구도를 형성한 것. 강재성은 최성그룹의 미래보다 강재경을 반드시 이기고 싶어 하는 욕망을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재성은 강용호 회장의 움직임을 쫓던 중 강회장이 두 사장의 해외 은닉 자금 문제까지 파악하고 사실을 알게 됐고, 강회장과의 관계는 점차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후 그는 강회장을 피해 강재경과 함께 움직이다가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을 치는 사고를 내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뺑소니와 증거 조작까지 감행했다. 사고 이후에도 죄책감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과 열등감을 드러낸 강재성은, 결국 강용호를 막으려다 실수로 밀치게 되고 이로 인해 황준현과 강용호의 몸이 뒤바뀌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회에서는 더욱 대담해진 강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황준현의 몸에 아버지 강회장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모른 채, 강재경과 함께 자신의 범행을 강회장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이어 강회장이 눈을 뜨자 이를 막으려 애쓰는가 하면, 사장단 회의에서는 강회장의 회장직 해임까지 언급하며 냉혹한 면모를 엿보였다.
진구는 욕망과 초조함이 뒤섞인 강재성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냉철한 재벌 2세의 얼굴부터 뻔뻔하면서도 어딘가 찌질한 인간미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살렸다. 여기에 강재경과의 팽팽한 쌍둥이 남매 케미까지 더하며 역시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렇듯 첫 방송부터 입체적인 열연으로 서사의 한 축을 이끌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진구이기에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과연 강재성이 끝내 최성그룹의 후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또 몸이 뒤바뀐 강용호와 어떤 관계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구 주연의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 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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