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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쑨양(중국)이 보유 중이던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쑨양(중국)이 보유 중이던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4연패다.
지난 19일 강원 동료들과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특히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을 0.48초 경신한 한국신기록이자 쑨양이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 기록(1분44초39)을 8년 만에 0.47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이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황선우는 뜨거운 눈물을 쏟았고, 시상식에서도 다시 한 번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황선우는 기자회견에서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라며 "수영 인생 내내 자유형 200m 1분44초대 벽을 넘고자 애썼다. 드디어 1분43초대 클럽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가슴을 누르고 있던 게 모두 내려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의 아시아 신기록 작성은 지금은 판잔러(중국)가 경신한 자유형 100m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47초56으로,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47초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그때도 하늘을 날 것 같았는데,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오늘이 더 좋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 추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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