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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개막 14연승을 달리다 정관장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완패,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12-25 21-25 16-25)으로 완패했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패한 것은 올 시즌 들어 3경기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 두 경기째 승점 40에 머물렀다.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즌 12승 4패, 승점 37이 된 현대건설에 승점 3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외국인 주포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 여파로 결장해 화력이 반감되면서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흥국생명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10득점을 올린 미들 블로커인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였고, 공격수 가운데는 9점을 올린 정윤주가 최고 득점자일 정도로 흥국생명은 이날 빈공에 시달렸다. 김연경도 25%의 공격 성공률로 6점에 묶였다.
지난 정관장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옐로우 카드를 받은 아본단자 감독과 상대팀인 정관장 고희진 감독에게 조롱성 제스처를 취한 다니엘레 수석코치가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악재로 작용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앞으로가 더 문제다. 흥국생명은 이날 결장한 투트쿠의 부상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부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위기감에 휩싸인 양상이다.
반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현대건설 고예림은 13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12점),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1점), 이다현(7득점), 양효진(9득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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