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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이 끝이 보이지 않던 흥국생명의 개막 연승 행진을 15번째 경기에서 제동을 걸었다.
정관장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4-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화성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 개막 14연승이라는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1-2022, 2022-2023시즌)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15연승)에 도전했으나 '난적' 정관장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흥국생명의 개막 15연승을 저지하면서 이번 정규시즌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3위 정관장은 최근 5연승을 질주, 9승 6패 승점 26의 기록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IBK기업은행(8승 6패 승점 22)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정관장은 이날 블로킹(8-13)과 서브(1-5)에서 모두 흥국생명에 밀렸지만 주공격수들의 화력 싸움에서 흥국생명에 우위를 나타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쌍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34점)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20점)는 이날 54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했다. 이날 부키리치와 메가 모두 47~48%의 비교적 높은 공격 성공률을 나타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5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6득점을 올렸으나 김연경과 쌍포를 구성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20%가 채 되지 않는 낮은 공격 성공률로 10점을 올리는 데 그치면서 쌍포의 화력 경쟁에서 정관장에 밀렸다. 미들 블로커인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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