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기업의 골프 운영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고정된 골프장 회원권 중심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무형 골프 멤버십 서비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
기존에는 몇 개의 회원권만 보유하면 기업의 골프 접대 일정이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제 실무 현장에서는 ▲예정된 일정의 수시 변경 ▲참석자 구성의 유동성 ▲지역별 골프장 분산 등의 이유로 기존 방식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특정 골프장에만 제한되는 회원권은 사용률이 떨어지고, 복잡한 예약 절차나 이용 조건은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켜, 일정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기업 전용 멤버십 ‘신멤버스’ 주목 받고 있다.
쇼골프(SHOWGOLF)의 골프 통합 플랫폼 엑스골프(XGOLF)에서 제공하는 기업 전용 멤버십 ‘신멤버스’는 별도의 회원권 계약 없이 전국 350여 개 제휴 골프장을 단일 시스템을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다.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이나 장기 계약 없이 실무자 본인이 직접 손쉽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회원권은 수억 원대 고정비용이 필요할 뿐 아니라 관리 인력과 운영 비용 부담도 적지 않았지만 신멤버스는 ‘필요할 때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엑스골프 측의 설명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보유한 회원권을 쓰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면, 이제는 실제 일정에 맞춰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라며 “불필요한 낭비 없이 실무 중심의 골프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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