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영(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우승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이제영은 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외 더블보기와 보기 한 개를 범해 이븐파를 기록한 뒤 후반 라운드 16번 홀에서 귀중한 버디를 추가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던 이제영은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순위를 단독 1위로 끌어올렸다.
김수지(동부건설), 안송이, 이예원(이상 KB금융그룹), 박도영(삼천리, 이상 5언더파 139타)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 차.
정규투어 데뷔 후 98번째 대회에 출전중인 이제영은 이로써 데뷔 첫 우승까지 한 라운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영은 경기 직후 "오늘 좀 뜻대로 안 된 부분도 많았고 그만큼 버디가 좀 나와줘서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는 잘 되고 있는 부분보다는 크게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늘은 좀 뭔가 하지 않아도 됐을 법한 실수들이 좀 많았다. 여기는 최대한 퍼팅 거리를 짧게 남기는 게 좋은데 (코스) 공략에서 아이언 샷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좀 신경 쓰다 보면 내일 아마 보기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단독 선두로 나서는 최종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제영은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욕심을 내서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내일이 시즌 마지막 날이다 보니까 그냥 좀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며 "(데뷔 첫 우승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어제나 오늘처럼 그냥 저의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은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을 포함해 10차례 톱10을 기록, 상금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이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안송이와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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