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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FIVB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아르헨티나와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1-25 25-19 25-9)로 승리했다.
FIVB 랭킹 9위인 한국은 아르헨티나(11위)와의 역대 전적을 9승 1패로 만들고 이번 대회에서 2연승 포함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했던 아픔도 깨끗이 설욕했다.
다가올 V리그에서 국내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 이재영과 루시아 프레스코의 활약이 빛난 한판이었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이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2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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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사진: FIVB) |
최근 국내 프로팀 흥국생명에 입단한 아르헨티나의 라이트 프레스코는 22점을 수확하며 V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밖에도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점을 터트렸다.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12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10점 차로 리드한 끝에 가볍게 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측면 공격이 살아난 아르헨티나에 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에서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의 거듭된 호수비 속에 이재영이 시원한 중앙 후위 공격을 연달아 터트려 5-3 리드를 잡았다.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의 이동 공격이 잇따라 적중하며 18-12로 달아난 한국은 이재영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세트는 한국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전개됐다.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진 한국은 15-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18-5로 크게 앞선 한국은 이재영을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센터 양효진(10점)이 블로킹 3개를 잡아내고, 위력적인 속공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리듬이 살아난 점도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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