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박보겸에 한 타 뒤진...한 타 차 공동 2위 이소영과 챔피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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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새로미(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새로미(넥센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 날 개인 통산 3호 홀인원을 잡아냈다.
김새로미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 출전, 전장 172야드의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다.
지난 2021년 5월 'E1 채리티 오픈' 3라운드(사우스스프링스 17번 홀)와 6월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포천힐스 11번 홀)에서 개인 통산 1,2호 홀인원을 기록했던 김새로미는 이로써 약 3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3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지난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아냈던 윤화영(앤서크, 2번 ), 이준이(DB손해보험, 12번 홀)에 이은 대회 3호 홀인원이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는 19호 홀인원이다.
김새로미는 이번 홀인원으로 3천170만 원 상당의 ‘렉스턴 스포츠 칸’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현재 드림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아로미(넥센그룹)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인 김새로미는 올 시즌 18개 대회에서 5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한 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87위를 머물고 있다.
김새로미는 그러나 직전 대회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톱10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첫 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2위로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홀인원까지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새로미는 이날 홀인원 한 개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이소영(롯데)과 함께 공동 2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쳐 이튿날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 챔피언조로 출전하게 됐다.
김새로미가 정규투어에서 한 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파이널 라운드 챔피언조에 편성된 것은 2021년 6월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생애 두 번째다.
김새로미는 경기 직후 "일단은 샷이 어제처럼 티샷도 안정적으로 가고 그래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조금 쉽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김새로미는 홀인원 상황에 대해 "155m에 6번 아이언으로 이제 그냥 그린에 가운데만 올려놓으려고 했다. 핀이 너무 왼쪽 사이드에 있어서 오른쪽을 좀 여유 있게 보고 쳤는데 좀 조금 당겨 맞으면서 홀 쪽으로 갔는데 뒤에서 계신 분들이 들어갔다고 이렇게 소리를 지르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좋았다"며 "홀인원을 두 번 했었는데 부상이 없었다. 뒤에 차가 있는데 큰 차가 걸려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홀인원 당시 기분을 전했다.
김새로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부상으로 약 3,400만 원 상당의 ‘액티언’ 차량 차량까지 부상으로 받아 한 대회서 두 대의 차량을 부상으로 받을 수 있다.
KG 레이디스 오픈이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하는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회인 만큼 김새로미의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인 높은 상황.
김새로미는 우승으로 차량 한 대를 추가로 받게 되면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자 "집에 지금 차가 골골대고 있는데 그거 하나만 버려도 될 것 같다."며 빙긋 웃었다.
통산 두 번째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된 김새로미는 "너무 우승을 생각하고 플레이는 안 하려고 한다. 욕심 내지 않고 오늘처럼 계속 끝까지 집중하다 보면 성적은 나오는 대로 이제 받아들면 될 것 같다."며 "내일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짧은 웨지 샷이나 아이언 샷 나올 때 버디 찬스 놓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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