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변영주 감독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됐다.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중 프로그래머를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이다. 2022년을 시작으로 류현경, 연상호 감독, 백현진, 허진호 감독, 이정현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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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변영주 감독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됐다. (사진=DAZED) |
변영주 감독은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를 완성했고, ‘밀애’, ‘발레교습소’,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등을 연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에서는 변영주 감독이 선정한 작품 3편과 연출작 2편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그는 “나의 시작점이거나 혹은 흔들리거나 길을 잃었을 때 새로운 빛이 되었던 영화들. 그 영화 세 편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영국군 장교 로렌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또 오가와 신스케 감독의 연출 데뷔작 ‘청년의 바다’와 변영주 감독이 영화적 고민 속에서 길잡이로 삼아 온 다르덴 형제 감독의‘내일을 위한 시간’이 함께 상영된다.
변영주 감독의 연출작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편견과 고통을 딛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은 ‘낮은 목소리 2’, 선영의 행적과 정체를 좇는 문호의 이야기를 그린 ‘화차’가 관객을 만난다.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의 프로그램 이벤트로 ‘J 스페셜클래스’도 마련됐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부터 선정작에 관한 설명을 듣고 초청 게스트와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상영 종료 후 60분간 진행된다. 변영주 감독을 비롯해 윤가은 감독,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상영작별 1회씩 총 5회 진행된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9일~5월8일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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