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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카트니 케슬러(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부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무대에서 연이어 우승 소식을 전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맥카트니 케슬러(미국, 세계 랭킹 53위)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18위)를 꺾고 WTA1000 시리즈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65만4,963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케슬러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1회전(64강)에서 지난 주 WTA1000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우승자 아니시모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6-3) 완승을 거두고 32강이 겨루는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케슬러는 이날 파워에서는 아니시모바를 압도하지 못했으나 침착하면서도 정확한 플레이로 아니시모바의 스트로크 실수를 유발하는 영리한 플레이로 5게임만 내주면서 단 67분 만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케슬러는 2회전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중인 코코 가우프(미국, 3위)와 대회 16강 진출을 다툰다.
1999년생으로 현재 25세인 케슬러는 2022년까지만 해도 세계 랭킹이 900위권에 머물렀으나 2023년부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랭킹을 20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WT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케슬러는 8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테니스 인 더 랜드 대회에서 생애 첫 WT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연말 랭킹을 60위권까지 끌어올렸고, 올해 들어 지난 달 호주오픈을 앞두고 출전한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랭킹을 60위 안쪽으로 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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