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82위 질 타이히만이 세계 5위 키키 베르텐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25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8번 시드의 타이히만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번 시드의 베르텐스에 세트 스코어 2-0(7-6, 6-2) 승리를 거뒀다.
타이히만은 이날 67%의 첫 서브 성공률에 64%의 첫 서브 득점률로 59%의 첫 서브 성공률과 55%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한 베르텐스에 앞섰고, 범실 면에서도 무려 43개의 실책을 범한 베르텐스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23개로 실책을 관리,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타이히만은 이로써 지난 4월 프라하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두 번째 WTA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타이히만이 세계랭킹 '톱10' 이내의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을 세계 144위로 시작했던 타이히만은 지난 프라하 오픈에 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새로이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는 60위권 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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