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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석 [사진 =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허준석의 다정함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지난달 30, 31일 방송된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7, 8회에서는 환자를 위해 몸소 나서는 김성진(허준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김성진은 계수정(김지원 분)의 조력자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김성진은 계수정의 요청에 오상범(하성광 분) 환자의 46년 전 사고 당시를 재연했다. 무엇보다 연극적인 톤으로 운을 뗀 김성진은 컨퍼런스 룸을 어느 순간 과거 현장으로 만들어 당사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계수정에게 곰인형을 처치해달라 부탁한 김성진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소아 환자를 달래며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곰인형 봉합을 지켜보는 김성진에게서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김성진은 파업으로 인해 응급실이 중단된 상황에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남몰래 울음을 삼킨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환자들 걱정에 소리치고 홀로 눈물을 삼키며 의지를 다진 모습이 드러난 것.
이처럼 허준석은 자기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 김성진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려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불의에 맞설 땐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보이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진지하게 움직이는 인물의 특성을 각기 다른 온도로 구현했다.
더불어 상대와 상황에 따라 유려하게 변모하는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감 있게 완성해 보는 이들마저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허준석은 작품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 넣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8회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6.7%, 전국 15.6%, 수도권 15.1%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토요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휩쓸며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6.09%, 평균 5.4%로 동시간대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토요일 전체 1위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한편,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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