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랭킹 79위)가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페굴라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시티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62위)에 단 한 시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2) 완승을 거두고 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조르지와 세 차례 싸워 2승 1패로 앞서 있던 페쿨라는 이날 7년 만에 조르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둠으로써 조르지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지켰다.
페굴라는 이로써 지난 2012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WTA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9월 퀘백 인터내셔널에서 생애 첫 투어 결승에 오른 이후 두 번째 도전에서 이룬 새애 첫 투어 우승이다.
페굴라는 특히 지난 2017년 엉덩이 부상 수술 이후 코트로 복귀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냄으로써 기쁨이 더했다.
우승 직후 페굴라는 "정말 열심히 했다. 이번 한 주 내 자신을 한계로 몰아 넣었다"며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했고, 놀라웠다.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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