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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 PB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6돌을 맞은 프로당구(PBA)에게 있어 2014년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지배자로 탄생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프로당구 시즌이 2년에 걸쳐 있는 관계로 올해 김가영의 활약은 2023-2024시즌과 2024-2025시즌 두 시즌에 걸쳐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고, 결국 2024년을 '김가영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해로 만들었다.
김가영은 2023-2024시즌이던 지난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 프로당구 최초로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2회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여자프로당구(LPBA)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는 것으로 2024년의 문을 열었다.
2024-2025시즌 개막 이후 초반 2개 대회에서 연속 64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김가영은 프로당구 출범 이후 최초의 해외 개최 대회였던 시즌 3차전 ‘에스와이 바자르 LPBA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며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전인미답의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의 투어 5연속 우승 과정에서 각종 기록도 쏟아졌다.
프로당구 최초 통산 12회 우승을 달성했고, 종전 개인투어 23연승을 넘어 30연승을 질주했다. LPBA서는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원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6월 '파나소닉오픈'(4강)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것으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이후 5년 만에 이룬 업적이다.
그 결과 프로당구협회(PBA)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 프로당구 7대 뉴스'에서도 1위의 주인공은 당연히 김가영이었다.
2024년은 저물어가지만 2024-2025시즌 김가영의 대기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3월 2023-2024시즌을 결산하는 골든큐 어워즈에서 김가영은 대상을 포함해 뱅크샷상과 베스트 애버리지상, 상금왕에 팀리그 우승까지 5관왕에 등극했다.
내년 같은 시기 열릴 골든큐 어워즈도 이변이 없는 한 김가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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