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데뷔 첫해부터 韓·中·日·美 질주...'KCON LA 2026' 출격

김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09:14:55

[SWTV 김지연 기자] ‘글로벌 루키’ 모디세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채로운 무대와 팬 소통을 펼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지난 14일부터 1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CON LA 2026’에 참여했다. 공연을 비롯해 레드카펫, 팬 이벤트, 댄스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현지 K-POP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KCON LA 2026' 무대에 선 모디세이. [사진=CJ ENM]

 

모디세이의 존재감은 15일 ‘M COUNTDOWN STAGE’에서 본격적으로 빛났다. 데뷔 타이틀곡 ‘HOOK(훜)’을 들고 무대에 오른 일곱 멤버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절도 있는 안무,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표현력이 맞물리면서 객석의 분위기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특히 모디세이는 큰 규모의 해외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폭넓게 활용하는 동선과 여유로운 제스처, 객석을 향한 적극적인 호응 유도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고, 팬들은 커다란 함성과 환호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이어 모디세이는 원디렉션의 히트곡 ‘What Makes You Beautiful’을 새롭게 해석한 커버 공연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HOOK’에서 보여준 강렬함과는 달리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앞세워 모디세이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익숙한 멜로디에 모디세이만의 퍼포먼스 스타일을 입힌 무대는 현지 관객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끌어냈다. 객석에서는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떼창이 터져 나왔고, 일곱 멤버 역시 팬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완성했다.

 

미국 빌보드도 해당 무대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모디세이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주목하는 동시에 원디렉션의 곡에 자신들만의 해석을 더해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모디세이의 활약은 공연 이후에도 계속됐다. 멤버들은 ‘M COUNTDOWN STAGE’를 마친 뒤 레드카펫에 등장해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DANCE STAGE’에도 참여해 퍼포먼스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16일에는 ‘SHOWCASE’ 무대로 또 한 번 LA 관객들과 만났다. 하나의 공연에 그치지 않고 행사 기간 여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모디세이라는 팀의 색깔을 현지 팬들에게 보다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공연장 밖에서도 모디세이의 글로벌 팬 공략은 이어졌다. 행사 기간인 사흘 동안 LA 컨벤션센터에는 모디세이를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멤버들도 직접 부스를 찾아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이 직접 모디세이의 퍼포먼스를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국 K-POP 퍼포먼스 공간인 OFFSTAGE에서는 데뷔곡 ‘HOOK’을 활용한 댄스 클래스가 진행됐다. 팬들은 대표 안무를 직접 배우며 모디세이의 음악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겼다.

 

특히 댄스 클래스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현지 팬들이 모디세이의 음악과 안무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음악과 춤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팬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히면서 팀을 알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됐다.

 

이번 ‘KCON LA 2026’에서 모디세이는 단순한 공연 출연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메인 스테이지와 커버 공연은 물론 레드카펫과 댄스 무대, 팬 이벤트, 현지 인터뷰, 댄스 클래스까지 폭넓은 일정을 소화하며 여러 방식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미국 현장에서 확인한 관객들의 반응은 모디세이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데뷔곡으로 강렬한 팀 컬러를 드러낸 데 이어 세계적으로 익숙한 팝 음악까지 모디세이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무대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그동안 모디세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에는 미국까지 무대를 넓히면서 데뷔 첫해부터 빠른 속도로 해외 활동 반경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KCON LA 2026’은 모디세이가 공연과 팬 소통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무대에서는 실력과 에너지로 관객의 함성을 끌어냈고, 공연장 밖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며 팀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모디세이가 ‘KCON LA 2026’에서 얻은 경험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장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들은 선배그룹 스트레이키즈 팀 내 프로듀싱팀이 만들어준 곡 'HOOK'으로 데뷔해 올해 가요 시상식에서 2개의 상을 거머쥐는 등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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