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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미(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동호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여자프로당구(LPBA)투어를 제패했던 최혜미(웰컴저축은행)가 8개월 만에 8강 무대에 올랐다.
최혜미는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혜미가 LPBA투어 8강에 오른 것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 11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학창 시절 유도 선수로 활동했고, 성인이 된 이후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통해 큐를 잡게 된 최혜미는 아마추어 전문선수가 아닌 동호인으로만 활동하다 지난 2019년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린 ‘LPBA 오픈챌린지’서 7.3: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당구 선수가 됐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무대를 제패한 최초의 동호인 출신 선수로 기록됐다.
최혜미의 첫 우승의 제물이 됐던 팀 동료 김예은은 이번 대회에서는 최혜미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예은은 이날 16강전에서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강지은(SK렌터카)도 임정숙(크라운해태)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하이런 8점을 기록했고, 3이닝 만에 11점을 모두 채운 3세트와 4세트 애버리지는 3.667에 달했다.
이 밖에 정수빈(NH농협카드)은 정다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면서 데뷔 첫 8강 진출에 성공했고, 김다희도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을 잡고 8강에 올랐다.
LPBA 8강은 같은 날 오후 6시와 8시 30분에 진행된다. 8강 대진은 김예은-정수빈, 강지은-김다희, 백민주(크라운해태)-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김상아 카드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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