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남과 여’가 오는 2월25일 재개봉한다.
‘남과 여’는 자동차 경주 선수이자 아들을 가진 홀아비 ‘장루이’와 영화 스크립터이자 딸을 둔 홀어미 ‘안느’가 우연히 만나 파리로 동행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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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남과 여’가 오는 2월25일 재개봉한다. (사진=와우) |
영화는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대표작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상 2관왕(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포함해 40여 개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79년에 이르러서야 극장 개봉되었으나, 프랑스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인 누적 관객 23만 명을 기록했다.
작품은 극적인 사건이나 설명 대신 침묵과 시선, 반복되는 이동과 음악을 통해 사랑이 어떻게 멈추고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며, 사랑을 결과가 아닌 시간 속에서 축적되는 감정으로 그려낸다. 클로드 를루슈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배우가 아니라, 현실 속의 남자와 여자를 찍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1966년 개봉 이후 현재까지도 멜로 영화의 원형으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는 이후 수많은 창작물에서 변주되었다.
브래드 피트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출연한 2024년 샤넬 광고 영상은 차 안의 시선과 음악, 흑백 이미지의 리듬을 통해 ‘남과 여’를 직접적으로 오마주했고, 지난해 열린 칸영화제 메인 포스터는 명장면 중 하나인 해변에서 서로를 끌어안은 두 남녀의 이미지를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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