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백민주 히다 김세연 등 ‘LPBA 챔프’ 대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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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아(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워킹맘' 김상아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여자프로당구 역대 최다승(7승) 기록 달성을 저지하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8강에 합류했다.
김상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서 김가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김상아는 이로써 직전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에 당한 1-4로 패배를 설욕하며 데뷔 첫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고비를 넘었다.
김상아는 첫 세트서 첫 공격을 뱅크샷 포함, 4득점을 만들어 4:0으로 앞선 후 꾸준히 경기를 리드했다. 김가영이 추격하면 다시 김상아가 달아나 8이닝만에 11득점을 채워 11-9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LPBA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김가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가영은 곧바로 다음 이닝 첫 공격을 2득점으로 시작한 후 2이닝서 하이런 6점으로 8-1로 승기를 잡은 후 3이닝서 남은 3득점을 채워 단 3이닝만에 11-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3세트. 김가영이 2이닝 동안 3득점으로 3-1 앞섰으나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로 돌아섰다. 그 사이, 김상아가 5이닝과 6이닝서 연속 4득점을 뽑아내 그대로 9득점에 도달, 9-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김상아의 세트스코어 2-1 승리.
이로써 김가영의 LPBA 역대 최다승 신기록(7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가영이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16강전에 앞서 진행된 32강서는 최혜미에 덜미를 잡힌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비롯해 백민주(크라운해태) 임정숙(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등 ‘LPBA 챔프’ 출신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다.
반면,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민영(블루원리조트) 김갑선 정은영이 16강을 통과했다.
LPBA 우승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8강전은 7일은 오후 2시 김진아-정은영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김갑선-김민영, 저녁 7시 김예은-김상아, 밤 9시30분 용현지-최혜미 경기로 준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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