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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2022-2023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최고의 별이 됐다.
스롱 피아비는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 ‘2022-2023시즌 프로당구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남자부(PBA) 대상은 조재호가 수상했다.
스롱 피아비는 이번 시즌 열린 9개 투어(월드챔피언십 포함) 가운데 3승을 거뒀다.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롱 피아비는 시즌 최종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왕중왕전 성격의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3’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즌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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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롱 피아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수상 소감에서 "언젠가 좋은 날이 올거란 믿음으로 열심히 살다보니 이렇게 기쁜 날이 왔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지금의 저를 낳아주신 곳은 캄보디아지만 사람답게 살수있게 기회를 준 곳은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저는 한국을 너무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만큼 꼭 보답하고 싶다"고 밝힌 스롱 피아비는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더이상 고생하지 않게 좋은 집 지어드릴게요. 사랑해요"라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 했다.
스롱 피아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김진아(하나카드)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3쿠션 당구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6월 우선 등록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 한 김진아는 네 번째 출전 대회였던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 들어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처음 4강에 오른 데 이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도 8강에 진출, 투어 3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루면서 랭킹 13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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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상 수상자 김진아(사진: PBA) |
남자부 신인상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 투어와 팀리그 부문을 나누어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즌 우승 팀인 블루원리조트가 팀리그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베스트 여자 복식상은 NH농협카드의 김민아와 김보미, 베스트 혼합 복식상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강민구가 수상했다.
이밖에 팀리그 단식에서 최다 승을 올린 이미래(TS샴푸·푸라닭)와 다비드 사파타는 베스트 단식상을 수상했고 벤치 타임아웃 성공률 1위를 기록한 SK렌터카 다이렉트가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가장 높은 뱅크샷 성공률을 보인 김가영(하나카드)과 조재호는 뱅크샷상을,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스롱 피아비와 쿠드롱은 애버리지 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시즌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 8강, 8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에 오르는 등 랭킹 18위를 차지한 임성균(TS샴푸·푸라닭)이 영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영건상’을 차지했다.
이미래(TS샴푸·푸라닭)와 에디 레펜스(SK렌터카)는 가장 멋진 의상을 뽐내며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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