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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주전 세터 염혜선이 결장한 정관장을 상대로 진땀 나는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프로배구 V리그 개막 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풀세트 전전을 펼친 끝에 3-2(24-26 25-18 25-21 24-26 15-10)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은 이날 팀내 최다 득점인 27점을 쓸어담았고 디그도 팀내 최다인 24개를 걷어올리며 공수에 걸쳐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투트쿠도 무려 7개의 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26점을 기록, 제몫을 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는 이날 2개의 블로킹 득점을 추가하면서 통산 1,000 블로킹을 기록, V리그 여자부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1,000 블로킹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정관장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주전 세터 염혜선이 결장한 정관장을 상대로 1세트에서 24-22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가 내리 4점을 내주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3세트 리시브 불안에다 범실이 속출한 정관장을 가볍게 요리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24-24 듀스에서 박수연과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 연속 공격 범실로 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전열을 재정비한 흥국생명은 5세트 10-9 리드에서 김연경의 디그에 이은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투트쿠의 연속 득점과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끝내기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개막 6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감한 흥국생명은 승점 17을 기록, 2위 현대건설(5승 1패 승점 14)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다.
4위 정관장은 염혜선의 공백을 백업 세터 김채나를 기용하는 것으로 메워보려 앴으나 리시브 불안(리시브 효율 18.63%)과 불안정한 볼배급 속에 메가(27점)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21점)가 분전했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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