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네이마르 주니어(브라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월드컵 무대와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넣었지만, 브라질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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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주니어(사진: AFP=연합뉴스) |
브라질은 이날 노르웨이의 특급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에게 멀티 골을 내준 끝에 1-2로 패하면서 1990년 이탈리아 대회(아르헨티나전 0-1 패) 이후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동료들의 위로에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렸다.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제 끝났다. 여기서 시작해서 여기서 끝냈다"고 월드컵 커리어는 물론 국가대표 커리어의 마지막을 알렸다.
A매치 80골로 브라질 선수 중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 이후 브라질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지만 소속팀 산투스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대표팀에 합류한 뒤에도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다 스코틀랜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브라질 3-0 승)에서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해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이날 노르웨이전에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출전했지만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 A매치가 됐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호날두 역시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내려놓았다.
호날두는 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스페인과 16강전에 출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페인에 결승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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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AP=연합뉴스) |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던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까지 총 5경기를 소화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조별리그 K조 1차전에 출전하면서 역대 첫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완성한 호날두는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역대 처음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의 또 다른 대기록을 남겼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와 32강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뜨려 자신의 월드컵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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