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이열음, 이혜리·황인엽·백성철과 3색 조합 '눈길'

유병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7:13:20
▲ ‘그대에게 드림’ 이열음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SWTV 유병철 기자]‘그대에게 드림’ 이열음이 케미 메이커로 활약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이열음은 오하나 역으로 상대의 톤에 맞춰 유연하게 호흡하며 누구와 붙어도 착 붙는 인간 자석 같은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열음은 각 인물과 저마다 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관계에 따라 변화하는 오하나의 면면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팽팽하게 맞물리는 호흡으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이열음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짚어봤다.

 

# 이열음X이혜리, 진심으로 통한 연대와 워맨스

 

오하나는 엄마 안수희(박지영 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선택하기 시작하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가 준비 중인 영화 ‘경성연가’ 출연 의지를 드러낸 그는 시키는 대로 살아온 세상을 깨고 나온 자신의 모습이 주인공 난영과 닮아있다고 호소해 캐스팅을 이끌어냈다. 이재 역시 하나의 진심을 알아채고 독립을 꿈꾸는 그의 행보를 응원하며 깊고 따뜻한 관계를 쌓아갔다.

 

이열음은 캐릭터의 간절함과 스스로 삶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단단한 눈빛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여기에 이혜리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연대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워맨스를 선사했다.

 

# 이열음X황인엽, 통쾌한 공조로 빛난 특별한 호흡

 

과거 자신을 오디션에서 탈락시킨 우수빈을 못마땅해하던 오하나. 하지만 ‘경성연가’에 까마귀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금성무(이주안 분)에게 반감을 품고 있던 하나와 이재의 전 남자친구가 금성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뜻밖의 공조가 시작됐다. 특히 두 사람은 엠티 짝피구 게임에서 한 팀을 이뤄 흥미진진한 합을 발산했다.

 

이 과정에서 이열음은 통통 튀는 텐션과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황인엽과 역대급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은 후반부의 긴장감 속에서 기분 좋은 숨통을 트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 이열음X백성철, 자유와 희생 사이 애틋함 더한 로맨스

 

답답한 현실에 지친 오하나를 말없이 오토바이에 태워 위로를 건넨 심유건에게 하나가 먼저 손을 내밀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됐다.

 

엄마의 압박 속에서 유건을 지키기 위해 독립이라는 가장 큰 꿈을 잠시 미루고 재계약을 선택한 하나의 희생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후 불륜 스캔들로 악플을 한몸에 받으며 위기에 처한 하나에게 유건이 집 열쇠를 건네고 기꺼이 안식처가 되어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이열음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단단한 결단력부터 상처받은 순간의 씁쓸한 눈빛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며 백성철과 애틋한 로맨스 호흡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보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비주얼 합과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까지 이끌어냈다.

 

이처럼 이열음은 세 인물과 각기 다른 결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연기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화려한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하나의 성장과 사랑을 밀도 있게 쌓아온 이열음이 과연 어떤 마침표를 찍으며 끝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

 

한편, ENA ‘그대에게 드림’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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