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김보미, 김민아-오수정 4강 대진 확정...17일 오후4시30분부터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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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에서 준결승에 진출, 투어 사상 개인 최다승 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김가영은 16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8강 경기서 이유주를 상대로 단 한 시간 만에 세트스코어 3-0(11-6, 11-6, 11-4)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첫 세트 2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뽑아낸 김가영은 단 5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6으로 기선을 제압한 이후 2세트도 11-6(12이닝)으로 따내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서도 2이닝 하이런 8점을 더해 7이닝만에 11점을 뽑아내며 1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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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 PBA) |
임정숙(크라운해태)과 함께 LPBA 사상 개인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한 김가영은 이로써 LPBA 새인 최다승 기록(6회)까지 단 두 걸음 만을 남겨 놓게 됐다.
한편, 김가영은 이날 압도적인 기량 외에 파격적이면서 매력적인 특유의 패션 센스로도 눈길을 끌었다. 김가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호피무늬 민소매’ 경기복으로 출전,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같은 날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가 노련한 경기운영을 앞세워 장가연(휴온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4강행을 확정했다. 김민아는 첫 세트를 16이닝 장기전 끝에 11-7로 따낸 뒤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11-10(15이닝), 11-6(7이닝)으로 승리,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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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아(사진: PBA) |
이 밖에 다른 테이블에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가 ‘또 다른 신예’ 황민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수정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2021-2022시즌 5차투어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이후 약 1년6개월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시즌 개막전 LPBA 우승 후보가 4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김가영과 김보미, 오수정과 김민아의 준결승전은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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