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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여자프로당구(LPBA)투어에서 3개 대회 만에 64강 예선 관문을 통과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스롱 피아비는 2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최보람을 23이닝 만에 24-10으로 제압,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지난 7월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LPBA투어 개인 최다승 기록인 6승을 달성한 이후 지난 달과 이달 열린 LPBA투어 2개 대회(휴온스 챔피언십,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64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스롱 피아비는 이로써 3개 대회 만에 32강 진출을 이뤄내며 명예회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스롱 피아비는 이날 상대 최보람이 9이닝까지 공타로 돌아선 사이 10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12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15-3을 만든 데 이어 17이닝과 19이닝서 각각 3득점을 추가, 승세를 굳혔다.
스롱 피아비와 LPBA투어 최다승 신기록(7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당구여제' 김가영은 같은 날 박초원을 25-13(22이닝)으로 꺾고 역시 32강에 올랐다.
지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었던 김가영은 박초원을 상대로 8이닝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다 9,10이닝째 각각 4,5득점을 추가하며 13-4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13이닝째에는 하이런 6점을 쓸어담으며 20-8로 격차를 유지했고, 17이닝째 4득점으로 24-11, 22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워 25-13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김민아(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 이번 시즌 1~6차투어 정상에 오른 ‘여왕’들도 나란히 첫 판을 통과했다.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아는 김경자를 21-12(28이닝)로 제압했고, 백민주(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는 최보비를, 4차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우승자 사카이 아야코는 박수아, 직전 투어 우승자 최혜미는 박지원을 꺾고 32강 무대를 밟았다.
이밖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이올리비아(미국)를 22:15(27이닝)로 꺾었고, 한지은(에스와이)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정은영을 물리쳤다.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은 이우경(에스와이)을 상대로 17이닝만에 25점을 채워 애버리지 1.471을 기록, 64강 전체 1위에 올랐다.
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낮12시부터 남자부 128강에 돌입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LPBA 32강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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