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임재훈 기자] 천신만고 끝에 5시즌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습니다.
GS칼텍스는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19차례 열린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횟수는 11회로, 57.9%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완파하면서 5위에 머물던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성사된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축 선수들을 총동원한 현대건설에 연승을 거둔 끝에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챔프전 1차전을 따내면서 포스트시즌 4연승 행진을 이어간 GS칼텍스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포스트시즌 4연승 이후 꿀맛 같은 사흘의 휴식 후 경기에 나선 GS칼텍스는 재계약 무산으로 김종민 감독이 벤치를 비우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로 경기에 나선 도로공사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실바는 무릎 통증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49.21%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이 밖에 권민지가 14점, 유서연이 13점을 올리며 실바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모마가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가운데는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못하면서 모마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1차전과 같은 김천체육관에서 오는 3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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