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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이지윤(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특급 신인' 이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5-19 28-30 25-22 22-25 15-9)로 이겼다.
지난 21일 페퍼저축은행과 개막 경기에서 2-3 패했던 도로공사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현대건설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의 주포 모마는 이날 혼자 37점을 폭발 시키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타나차 쑥쏫(22점)과 강소휘(18점)도 40점을 거들었다.
새내기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를 곁들여 10점을 기록, V리그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지윤은 경기 직후 ""선발이라는 게 처음엔 실감이 안 나고 너무 떨렸는데, 첫 포인트 냈을 때 언니들이 북돋워 주고 격려해줘 점점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았다. 경기를 치르면서 4세트 때 분위기가 좀 처졌는데 5세트에 만회하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5일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이지윤은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의 부상 여파로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과 정윤주가 22점씩 기록하며 분전했고, 김다은도 13점을 보탰지만 도로공사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원더독스의 베테랑 세터로 활약하다 지난 24일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어 화제를 모은 이나연은 이날 흥국생명의 교체 선수로 처음 코트를 밟았다.
이나연은 지난 2011-2012시즌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 GS칼텍스를 거쳐 2020년 5월 현대건설로 옮겼으나 작년 7월 계약이 해지되면서 프로 커리어를 마감한 뒤 실업팀인 포항시체육회에서 활동하면서 최근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신생팀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로서 팀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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