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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왓티 퍼티위(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시즌 정관장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한국 코트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는 정관장과 에이전트를 인용, 메가는 정관장과 재계약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가의 에이전트는 "메가 선수도 정관장에서 보낸 2년이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에 재계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면서도 "어머니 건강이 좋지 않아 곁에서 모시겠다는 효심(孝心)이 결국 V리그 잔류를 포기하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관계자도 "메가는 최고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성이 좋아 선수는 물론 지도자와도 잘 융화하고 헌신적인 선수"라면서 "메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언젠가 다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에 처음 V리그 무대를 밟았던 메가는 다음 시즌에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지 않게 됐다.
메가는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국 리그 또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리그 팀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는 V리그에 데뷔한 2023-2024시즌 리그 득점 7위이자 팀 내 1위(736점), 공격 성공률 4위(43.95%)로 맹활약했고, 정관장에서 두 번째 시즌인 2024-2025시즌에도 득점 부문 3위(802점)에 올랐고,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06%)를 비롯해 오픈공격, 시간차공격, 후위 공격 부문 수위를 차지하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정관장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다.
메가는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에서도 소속팀이 2승 1패로 챔프전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이었고, 흥국생명과 챔프전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정관장의 2연패 이후 2연승을 이끌어 시리즈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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