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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나윤정(사진: WKBL) |
우리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술이 터진 부상을 입은 가운데 악전고투를 펼친 그레이의 더블-더블(21점·14리바운드)와 박혜진의 두 자릿수(15점) 득점, 그리고 나윤정(9점)의 고감도 3점포 3방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69-63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3점포 2방을 꽂아 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우리은행 쪽으로 이끌었던 나윤정은 이날도 양팀이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던 2쿼터 승기를 우리은행 쪽으로 가져오는 파괴력 만점의 3점포 2방을 포함해 총 3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시즌 첫 경기 패배 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4승 1패로 전날까지 공동 선두이던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지난 달 28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신한은행은 이날 연승을 노렸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패하며 시즌 1승 3패를 기록, 5위로 밀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초반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와 한채진, 김수연, 이경은 등 베테랑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고전하다 2쿼터 들어 나윤정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전반을 45-37, 8점 차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전반 1,2쿼터보다 더욱 더 강력해진 수비로 신한은행을 압박하는 한편, 공격에서도 그레이를 활용한 투맨게임과 최은실, 박혜진, 김소니아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점수차를 14점 차까지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신한은행의 깅력한 반격에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0점 차 까지 추격 당했고, 경기 막판 신한은행 황미우의 3점포에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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