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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연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버밍엄 시티 구단(사진: 버밍엄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부(WSL2) 버밍엄 시티 구단은 5일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에서 한국 국가대표 지소연을 단기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2년 여름 첼시 위민을 떠난 이후 3년 만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다.
버밍엄은 여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금민이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미드필더인 지소연은 앞으로 이금민과 팀의 득점을 합작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지소연은 버밍엄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다시 뛰는 게 기대된다. 구단의 야망이 마음에 들고, 버밍엄의 1부 승격 여정을 도우며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축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2014년 1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로 이적해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에 진출했다.
첼시에서는 공식 경기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기록했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WSL 6회, 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총 13차례의 우승을 경험했고, 개인적으로는 WSL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WSL 통산 100경기와 200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로도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 지소연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해 2022년 여름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 1월에는 미국 시애틀로 이적해 여자축구 최고 리그인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지소연은 만 15세이던 2006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후 A매치 169경기에 출전해 74골을 기록, 남녀를 통틀어 한국 국가대표 A매치 최다 출전 및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에 3회, 아시안게임에 4회 출전했고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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