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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VA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란 여자대표팀과 이도희 감독(안쪽 원 중앙 왼쪽)[사진: FIVB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도희 감독이 이란 여자배구를 62년 만에 국제대회 정상으로 견인했다.
10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이란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주최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14 25-19)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 여자배구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대표팀 창설 이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네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4연승 행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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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을 이끌던 시절의 이도희 감독(사진: KOVO) |
이도희 감독은 FIVB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23세 이하와 19세 이하, 17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하는 사령탑에 오른 작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내 탁월한 지도력을 증명했다.
1980~90년대 한국 여자 배구를 주름잡았던 세터 출신으로 실업팀 호남정유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대표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한 이도희 감독은 은퇴 후 흥국생명 코치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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