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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리스베스 오바예가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리스베스 오바예가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팀인 올랜도 프라이드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여자리그(리가 MX 페메닐) 소속의 티그레스 UANL 페메닐로부터 오바예를 세계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상호 옵션으로 2028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다.
오바예는 2017년 티그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8년간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6차례나 함께 했고, 자신은 공식 경기에만 294차례 출전해 136골 10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국가대표로도 A매치 81경기를 뛰며 20골을 기록했다.
올랜도 구단은 이적료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예의 이적료는 15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여자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아스널이 리버풀에서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아 스미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100만파운드(19억원)로, 현재 시점 환율로 계산하면 오바예의 이적료가 2억원 가량 많다.
영국 BBC에 따르면 2020년만 해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잉글랜드 첼시로 옮긴 페르닐레 하르데르(덴마크)의 이적료가 25만파운드로 당시 최고액이었지만 그로부터 5년 만인 올여름 스미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네 배인 100만 파운드를 돌파한 것.
하지만 스미스의 이적료 기록은 불과 한 달 만에 깨지고 말았다.
올랜도의 구단주 겸 회장인 마크 윌프는 "우리는 오늘의 성공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자축구에 대한 투자를 선도하게 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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