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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위에 올라있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의 14연승을 저지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이후 1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달 17일 정관장에 일격을 당했던 흥국생명은 이번에는 14연승에 도전하던 정관장의 발목을 잡으며 설욕에 성공,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19승 5패, 승점 55를 기록, 2위 현대건설(16승 8패·승점 50)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반면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왔던 정관장은 기록 행진이 13경기에서 제동이 걸리며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시즌 17승 7패, 승점 47을 기록한 정관장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흥국생명의 미들 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는 이날 V리그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2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치는 특히 이날 흥국생명이 기록한 17개의 블로킹 득점 가운데 6개를 혼자 책임지며 이날 흥국생명이 팀 블로킹에서 정관장을 11개 차로 압도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햤다.
흥국생명의 토종 쌍포로 자리잡은 김연경(18점)과 정윤주(17점)는 이날도 35점을 합작 화력에서도 정관장이 자랑하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쌍포에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의 메가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부키리치가 18점을 올리는 과정에서 범실을 무려 12개나 범한 대목이 뼈아팠다.
정관장은 특히 이날 마지막 5세트에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7-10으로 추격한 이후 부키치리와 메가의 연속 범실로 7-13까지 점수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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