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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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 |
최근 새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지난 10월 법인 등기를 마친 민 전 대표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 또한 뉴진스의 음악과 성장을 지켜보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그동안 여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졌다”며 “저와 하이브간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 소송”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에 소속사 어도어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는 지난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발표했고,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등 나머지 멤버들도 복귀 의사를 전한 것.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계약 관계는 2024년 11월 29일 0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며 독자 활동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이후 법원은 올해 3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승인 없이 독자 활동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 측은 이에 반발해 이의 신청과 항고까지 진행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본안 소송 1심 판결 전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이 불가능해진 뉴진스는 홍콩 공연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관련,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판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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