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조은혜(미코엠씨스퀘어)가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마쳤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를 무려 10개나 잡아내고 보기를 한 개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조은혜가 이날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자신의 정규 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며, 2020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안시현(은퇴)이 기록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기록이지만 이날 1라운드 경기에 '프리퍼드 라이' 규정(장소가 젖어있기 때문에 더 나은 위치로 볼을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임시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공식 코스레코드로는 인정되지 못했다.
조은혜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퍼팅감이 오랜만에 굉장히 좋았다. 초반에 긴 거리 퍼팅도 많이 들어가서 조금 놀란 부분도 있었는데 또 샷감하고도 잘 연결을 해서 그 흐름을 18홀까지 잘 이어나간 것 같다."고 이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자신의 정규 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데 대해 "(예상을) 전혀 못 했다. 그런데 공식 연습 라운드 할 때 터치감이 괜찮아서 '그래도 터치감이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까지 버디가 많이 나올 줄은 예상을 못했다."고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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