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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솔레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포기 프리 라운드를 이어가면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솔레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포기 프리 라운드를 이어가면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나서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윤이나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윤이나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전날 1라운드에서 이다연(메디힐), 이세희(삼천리), 한아름(프롬바이어)이 작성했던 코스레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윤이나가 KLPGA투어에서 한 라운드를 64타로 마친 것은 지난 해 7월 4일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롯데오픈 1라운드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돈 윤이나는 이로써 대회 2연패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오늘도 어제와 같이 굉장히 샷과 퍼팅 모두 다 순조롭게 다 좋은 경기 감각으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버디 8개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제가 느끼기에 어제보다 바람이 조금 적었던 것 같은데 어제랑은 방향이 다른 바람었다"며 "바람량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프기 프리 라운드를 펼친 데 대해 윤이나는 "사실 오늘도 노보기여서 너무 좋고 경기 끝날 때까지 노보기를 하고 싶지만 꼭 이렇게 바라면 잘 안 되더라"며 "그래서 그냥 오늘과 어제처럼 내 타이밍을 생각하고 퍼팅할 때도 리듬을 많이 생각하면서 한 홀 한 홀 쳐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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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에 출전한 윤이나가 17번홀에서 코스를 파악하고 있다.(사진: KLPGT) |
남은 이틀의 경기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한 관건으로 '템포'를 꼽은 윤이나는 "제 템포를 잃지 않으면 이 경기 오늘 어제 오늘처럼 잘 풀릴 것 같다."며 "샷도 그렇고 퍼팅도 그렇고 리듬과 템포를 많이 생각한다"고 밝혔다.
AIG 여자오픈 컷 탈락 이후 이번 대회를 위해 입국하기 전 신지애와 함께 연습했던 이야기를 전한 윤이나는 "신지애 프로님이 연습을 좀 봐주셨을 때 '덤빈다', '좀 급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그러고 나서 연습하고 템포를 좀 신경 쓰니까 공도 이제 더 잘 가고 했다. 프로님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AIG 오픈 당시 대회 첫 날 좋은 스코어를 내고도 둘째 날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많은 타수를 잃어버리고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바람이 변수로 거론되는 데 대해 "사실 강한 바람이 부담을 주지는 않는다."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고 이제 좀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좀 수비적으로 경기를 하려고 많이 노력을 한다. 이미 경험을 해봤으니까 만약에 남은 이틀 동안 바람이 그런 식으로 분다면 그때보단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1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대회 2연패틀 향한 발판을 마련한 윤이나는 "미리 앞서 나가지 않으려고 김칫국 안 마시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사실 제가 2연패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많이 욕심나는 타이틀"이라며 "아까도 말했다시피 좀 너무 간절히 원하면 꼭 안 됐다. 그냥 어제 오늘처럼 과정에 좀 집중하는 골프를 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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