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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사진: 쿠팡플레이)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성대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9일 오후 8시 3년 만에 재격돌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빅매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에이스 ‘7번’을 단 이강인의 데뷔전과 입단식이 한국 팬들 앞에서 치러진 역사적인 무대로, 친선전을 넘어 이강인이 열어갈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맨체스터 시티의 하늘색 유니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붉은 유니폼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푸른 물결 일색이었던 3년 전에 달리, 한층 거세진 붉은 물결은 이강인을 향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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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사진: 쿠팡플레이) |
후반전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현장은 거대한 함성으로 요동쳤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이강인은 특유의 탈압박과 날카로운 패스로 후반전 경기 흐름을 단번에 뒤바꿔 놓았다. 약 30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으로서 전율적인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경기 직후에는 대한민국 팬들과 가장 먼저 함께하는 이강인의 특별한 입단식이 이어졌다.
스페인 축구의 전설 다비드 비야가 직접 등장해 새로운 에이스의 합류를 환영했고,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구단의 상징색으로 채워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자리를 지킨 수많은 팬들은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며 전율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중요한 시기에 좋은 구단에 오게 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준 쿠팡플레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킥오프 전 진행된 프리뷰쇼에는 대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의 힘을 더했다. 걸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와 T1의 ‘케리아(류민석)’가 출격해 이강인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을 끌어올렸다.
원이는 이강인의 이적 스토리가 담긴 헌정 영상 내레이션을 직접 맡아 감동을 더했고, 맨시티와 필 포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케리아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받고 기뻐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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