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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승연(PLK)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첫 날 어렵기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선두권에서 경기를 마쳤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승연(PLK)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첫 날 어렵기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선두권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승연은 4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 공동 3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스톤 이천 코스는 지난해까지 양잔디가 깔려 있었다가 올해부터 '조선 잔디'로 불리는 중지로 잔디를 교체함으로써 잔디에 대한 적응이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배를 결정한 변수로 떠오른 상황.
이승연은 이와 같은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결점 플레이로 언더파 스코어로 경기를 마침으로써 대회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승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사실 코스 세팅이나 핀 위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을 하긴 했었는데 어제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샷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이런 샷감으로 이 코스를 플레이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오늘 아침에 샷을 좀 잡아서 한 두 홀 치니까 '좀 집중해서 치면 많이 무너지진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잘 칠 줄은 몰랐고, 그냥 좀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너무 좋은 스코어를 내서 너무 만족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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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조직위원회 |
이어 그는 KLPGA투어에서도 높은 난이도로 정평이 난 블랙스톤의 코스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사실 보기 위기가 4~5번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숏 게임으로 잘 막았다. 특히 좀 어려운, 애매한 중거리 파 퍼팅이 들어갔다. 사실 중간에 보기가 나오면 흐름이 꺾이는데 흐름이 꺾이지 않고 그 미들 퍼팅이 들어간 덕분에 기회가 가끔 왔을 때 한 번씩 잡고 그래서 좋은 스코어가 났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코스의 잔디가 교체된 것이 플레이에 영향을 줬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히려 한국 잔디로 바뀌니까 (페어웨이가) 빽빽하고 해서 오히려 아이언 치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연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우선은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정말 잠깐 정신줄을 놓으면은 많이 무너질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보기가 나와도 절대 화를 내면 안 될 것 같다. 보기가 나와도 '나올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버텨보겠다."고 멘탈 관리를 관건으로 꼽았다.
한편, 이승연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15차례 컷을 통과해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맥콜 · 모나 용평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7위로, 이승연은 현재 상금 순위 4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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