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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은(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에스와이 바자르가 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에서 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에스와이는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4라운드 4일차 경기서 혼자 2승을 올린 한지은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에스와이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 초반 2세트를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이영훈이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를 11:1로 꺾은 데 이어, 한지은과 한슬기가 김가영-김진아를 9:4로 눌렀다.
그러나 3세트에 나선 산체스가 신정주에 13:15로 아쉽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하나카드로 넘어갔다. 4세트서는 황득희-이우경이 4:9(6이닝), 5세트서는 박인수가 Q.응우옌에 6:11(6이닝)로 돌아서며 세트스코어가 2:3으로 뒤집혔다.
패배를 앞둔 6세트에 한지은이 ‘당구여제’ 김가영을 상대했다. 한지은은 4이닝까지 무득점으로 부진했으나, 5이닝째 뱅크샷 3방을 포함한 8득점을 순식간에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퍼펙트큐를 위한 3뱅크샷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곧바로 다음 이닝서 남은 한 점을 채워 9:4로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 이영훈이 7세트서 김병호를 11:5(8이닝) 제압하고 경기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복식과 단식서 2승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끈 한지은은 경기 직후 “상대가 워낙 대단하신 분이라 긴장됐다. 그래도 승점1이라도 가져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쳤다”면서 “퍼펙트큐를 완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4라운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으니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NH농협카드는 김현우가 1세트서 퍼펙트큐를 달성하는 등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 1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승점11)를 지켰고, 웰컴저축은행은 이상대가 2승을 챙기는 등 SK렌터카를 4:2로 꺾고 2위(승점10)에 올라 선두 NH농협카드를 바짝 추격했다.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2로 역전 승리하고 공동4위(승점5)로 올라섰다.
4라운드 5일차인 9일에는 낮 1시 크라운해태와 웰컴저축은행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블루원리조트와 하나카드, 저녁 7시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 밤 10시 에스와이와 휴온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선두 NH농협카드는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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