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17세 10개월...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최연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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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 안드레예바(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신성 미라 안드레예바(세계 랭킹 14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를 꺾고 WTA1000 시리즈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65만4,963 달러)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슈비온텍을 상대로 1시간 3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3) 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드레예바는 이로써 지난해 8월 신시내티 오픈 8강전에서 슈비온텍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그의 투어 커리어 사상 다섯 번째로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2007년 4월생으로 현재 나이 17세인 안드레예바는 이날 승리로 WTA투어에서 슈비온텍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최초의 18세 미만의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그가 세계 랭킹 2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당시 세계 2위였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통산 두 번째다.
이로써 안드레예바는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사상 최연소 준결승 진출자로 기록됐다.
그가 WTA1000 시리즈 준결승에 오른 것은 통산 두 번째이며, WTA투어 전체로는 통산 5번째 준결승 진출이다.
안드레예바는 소피아 케닌(미국, 56위)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6번 시드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7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안드레예바는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오픈 16강전에서 리바키나에 1-2 역전패 했다.
안드레예바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7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라시 오픈(WTA250)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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