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오한길 기자] 집 안을 갤러리처럼 연출하려는 ‘홈 갤러리’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현대미술의 상징인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과 손잡고 예술적 일상의 경계를 한층 더 넓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전용 아트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앙리 마티스, 카지미르 말레비치 등 근현대 미술사를 수놓은 거장들의 대표작 30점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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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네오 QLED TV에 전시된 얀 투롭의 ‘서리의 오래된 오크 나무(1890)’. [사진=삼성전자] |
스테델릭 미술관은 20세기 조형 예술의 질서를 새롭게 정의한 ‘데 스틸’ 운동의 상징물을 비롯해 현대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미술관 등에 이어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근현대 미술사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작품들로 예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 대담한 구도가 돋보이는 스테델릭 미술관의 소장품 30점을 담았다. 특히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앵무새와 인어’를 비롯해 카지미르 말레비치, 얀 투롭 등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유럽 근현대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의 레인 볼프스 디렉터는 “우리 미술관의 목표는 더 많은 이들에게 현대미술과 디자인의 가치를 전하는 것이다”며 “삼성 아트 스토어와의 협업은 전 세계 관객이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공간에서 명작을 깊이 있게 감상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예술을 일상의 인테리어로 구현하며,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한다.
한편 전 세계 117개국에 서비스 중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세계적 예술가 800여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제공하는 삼성 TV 전용 아트 구독 서비스다. 매달 새로운 테마의 큐레이션을 통해 고전 명작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컬렉션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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