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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 코뉴(사진: AP=연합뉴스) |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아나 코뉴(크로아티아, 세계랭킹 116위)가 무바달라 실리콘밸리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8강에 진출했다.
코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WTA 투어 무바달라 실리콘밸리 클래식 2회전(16강)에서 9번 시드의 알리슨 리스크(미국, 37위)를 세트 스코어 2-0(6-1, 6-4)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코뉴는 2015년 노팅엄 오픈에서 생애 첫 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2017년 7월에는 세계랭킹 20위까지 올랐지만 같은 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슬럼프에 빠져 랭킹이 곤두박질 쳤다.
지난해까지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WTA 투어 본선 무대에서는 거의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WTA 투어 본선 무대를 노크해 왔지만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던 코뉴는 지난 3월 열린 마이애미 오픈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해 1회전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2회전에서 18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미국) 등 상위 랭커들을 연파한 데 이어 3회전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이가 슈비온텍(폴란드)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코뉴의 세계 랭킹은 338위였다.
이후 코뉴는 5월에 열린 세르비아 레이디스 오픈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랭킹을 끌어올렸고, 현재는 톱10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세르비아 레이디스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8강에 오른 코뉴는 장슈아이(중국, 51위)와 4강 진출츨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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