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상금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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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하나카드가 SK렌터카를 꺾고 창단 두 시즌 만에 처음으로 프로당구 팀리그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나카드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7차전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파이널 합산 전적 4승3패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지난 2022-23시즌 창단 두 시즌만에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창단 직후 전반기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서 TS샴푸·푸라닭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블루원리조트에 패배해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5라운드 우승으로 상승세를 그리며 준플레이오프(에스와이), 플레이오프(NH농협카드)를 연거푸 제압, 파이널 7차전 접전 끝에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포스트시즌 파이널 MVP(상금 500만원)는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차지했다. 초클루는 포스트시즌 총 26세트에 나서 17승9패(승률 65.4%)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함께 4세트 혼합복식을 책임진 초클루는 12경기서 10승2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이며 ‘4세트는 하나카드가 승리한다’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
하나카드는 첫 세트부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짜릿한 역전 승리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SK렌터카의 강동궁이 6이닝서 4득점으로 10점 고지를 선점해 10:7로 앞서갔으나 한 점을 남긴 상황서 시도한 뒤돌리기가 아쉽게 빠지면서 기회를 하나카드에 넘겼다.
이후에도 강동궁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는 세 차례나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하나카드에 기회를 넘겼다. 결국 9이닝째 Q.응우옌이 마지막 뱅크샷을 놓치지 않고 2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1:10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SK렌터카가 곧바로 여자복식서 한 세트를 따내며 맞불을 놨다.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3:2로 근소하게 앞서던 6이닝부터 공타없이 1-2-2-1득점을 몰아치며 9:2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Q.응우옌과 레펀스가 맞붙은 ‘에이스전’ 3세트서는 6이닝 동안 두차례의 역전이 나온 끝에 Q.응우옌이 15:12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한 세트를 앞서갔다. 4세트 혼합복식서는 초클루와 사카이가 조건휘-히다를 상대로 9:3(9이닝)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 격차를 벌렸다.
이날도 4세트 혼합복식 승리에 이어 2승을 거둔 ‘포스트시즌 MVP’ 초클루가 이날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세트서 강동궁을 상대한 초클루는 4:5로 밀리던 4이닝째 하이런 6점을 쓸어담아 10:5로 역전한 후 5이닝째 뱅크샷으로 챔피언 포인트를 성공시키며 11:5, 세트스코어 4:1 승리와 동시에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팀리그를 마친 PBA는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시즌 8번째 개인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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