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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혜윤(왼쪽)과 이주연(사진: WKBL) |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썸을 상대로 19점 차 '뒤집기쇼'를 펼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68-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단독 3위가 됐다. 1위 청주 KB스타즈(3승)와 승차는 1경기다.
BNK썸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면서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현역 시절 삼성생명에서만 뛰면서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삼성생명의 홈 구장 용인실내체육관 천정에 걸려 있는 박정은 BNK썸 감독과 지난 시즌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김한별이 BNK썸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인 삼성생명과 맞붙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BNK썸에 3쿼터 중반까지 52-33, 19점이나 뒤지며 박정은 감독과 김한별에게 첫 승을 안기는 듯했으나 이후 배혜윤(21점), 이명관(12점) 등의 득점이 불을 뿜으며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3쿼터를 54-49, 5점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마쳤다.
기세가 오른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윤예빈의 3점포로 2점 차를 만들었고, 종료 5분 29초를 남기고는 이명관의 역전 3점슛으로 57-5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59-59로 맞서던 종료 2분 36초 전 배혜윤의 3점 플레이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배혜윤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간격을 벌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신인 이해란까지 11점을 보태며 승세를 굳혔다.
BNK썸은 안혜지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1점, 진안이 13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5점, 2리바운드에 그친 김한별의 활약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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